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가 미꾸리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미꾸리 60만 마리를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3개 시·군, 4개 하천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미꾸리는 전라북도가 보유한‘미꾸라지류 대량인공종묘생산방법’양식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산란기에 성숙한 어미를 확보해 인공채란 후 수정란을 부화시켜 약 50일간 사육관리를 통해 전장 4㎝이상 성장한 건강한 치어이며, 2년 후 약 1억원의 농․어업인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재회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앞으로도 경제성 있는 내수면 어종 뿐만아니라 다양한 품종의 종자생산 기술을 확보하여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회복 및 건강한 수중 생태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2010년에 전국 최초로 미꾸라지류 방류사업을 시작했으며 2023년까지 어린 미꾸라지 1억 5천 1백여마리를 도내 하천, 저수지에 방류하여 수산자원 확보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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