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마을교육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월 16일부터 24일까지 4회 걸쳐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모집공고를 통해 학교와 마을을 잇는 교육프로그램을 이끌어갈 분야별 마을교육 활동가 130여 명을 선발했으며, 마을교육활동가는 학교 교사와 협력해 수업을 진행한다.
시는 3월부터 시작되는 새 학기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학교-마을 교육과정의 이해 ▲마을교육 활동 사례 ▲청소년의 이해와 소통 ▲강의 기획 및 교수법 등 마을교육 활동가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앞으로도 파주시는 지속 가능한 마을교육 환경조성을 위해 마을교육 활동가를 대상으로 활동 분야별 전문교육, 워크숍 등을 지원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마을활동가는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교육 활동가로서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봤다”라며, “학생들이 자신이 사는 마을에 대해 관심 갖고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학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전했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파주시 미래 교육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는 마을교육 활동가 분들의 참여와 열정에 감사드리며, 아이들과 마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파주시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다양한 인적, 물적자원을 연계해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역사, 생태·환경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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