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 장곡도서관은 2024년 시민들이 기증한 도서를 소개하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증도서 전시 코너 ‘장곡독서대’를 운영한다.
기증 도서는 오염이나 훼손되지 않은 책으로, 도서관 기증도서 기준에 부합하는 책이면 된다. 기증 방법은 도서관 안내데스크 및 사무실로 직접 방문해, 책과 추천서를 작성해 기증한 뒤 도서 기증 확인증을 받으면 된다.
도서관은 시민들이 기증한 책과 기증하게 된 사유나 추천 글을 함께 자료실 내 별도 공간에 전시해 시민 누구나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기증받은 도서는 ‘장곡독서대’에 11월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민에게 기증받은 첫 번째 도서는 정재찬 저자의「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이다. 책 기증자는 “이 책을 통해 코로나19 시기에 많은 위로와 위안을 받았으며 메말라 있던 감성에 촉촉한 단비가 돼주었다. 이 책이 다른 시민께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증 이유를 밝혔다.
장곡도서관은 기증 도서를 전시ㆍ소개하는 ‘장곡독서대’ 코너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독서 분위기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진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서 기증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흥시도서관 누리집(https://lib.siheung.go.kr/) 소식란을 참고해 기증하거나, 장곡도서관(031-310-5236)으로 문의하면 기증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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