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우동의 달인’ 정호영과 ‘버거킴’ 김병헌이 평창 홍보대사를 걸고 맞대결을 벌인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최고 시청률이 8.1%까지 치솟아 ‘91주 연속 동 시간대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KBS 간판 예능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오는 4일(일) ‘사당귀’ 방송에서 정호영과 김병헌이 겨울 축제의 고장 강원도를 방문한다. 특히 두 사람은 평창 송어축제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요리 대결을 펼치게 된다고. 무엇보다 두 사람이 평창 송어축제 홍보대사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치른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이뤄진 이대 상권 살리기 팝업 레스토랑 행사 당시 김병헌이 불맛과 육즙이 꽉 찬 햄버거로 정호영의 우동 판매량을 이기며 1승을 먼저 챙긴바. 이에 박명수는 재대결에 앞서 정호영에게 “이번 대결에서도 지면 요리사 자격증 반납해야 하실 거예요?”라며 셰프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이에 정호영은 이번에는 꼭 김병헌을 이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는 후문.
이와 함께 정호영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특별 메뉴는 송어 볏짚구이. 볏짚 특유의 훈제 향이 솔솔 배어나는 송어 볏짚구이는 쉽게 먹을 수 없는 별미로 출연진은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군침을 삼킨다고. 하지만 김병헌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겨울철 별미 붕어빵 기계를 비장의 무기로 준비해 정호영을 진땀 흘리게 한다. 김병헌은 “붕어빵의 이름을 딴 송어빵”이라고 소개하고, 스튜디오에서는 전현무와 박기량이 정호영의 송어 볏집구이를, 박명수는 빠른 회전율을 자랑하는 김병헌의 송어빵에 한 표를 행사할 만큼 더욱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한다.
이 가운데 김병헌이 46년 만에 적성을 찾은 듯 송어빵 달인으로 거듭나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송어빵 만들기 초반 반죽 한가운데에 팥소를 넣으며 모두의 걱정을 샀던 김병헌이 시간이 지날수록 테두리가 바삭하고 노릇한 굽기 신공을 발휘하며 관광객들의 시각과 후각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는 후문. 급기야 김병헌은 송어빵을 자르지 않고 굴비처럼 줄줄이 엮은 굴비 송어빵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고, 찾아가는 배달 서비스까지 선보인다고.
과연 정호영은 우동의 패배 아픔을 송어 볏짚구이로 이겨낼 수 있을지, 정호영과 김병헌 중 평창 홍보대사의 자리를 꿰찰 대결의 승자는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저녁 4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KBS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