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규가 영화 ‘소풍’에서 윤성필 역을 맡았다.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이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지규는 극 중에서 진금순(김영옥 분)의 아들 윤성필로 분했다. 한쪽 다리가 불편한 성필은 금순의 아픈 손가락으로, 본시 순한 성품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삐딱한 태도로 금순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인물이다.
임지규는 현재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립 영화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임지규는 2007년 영화 ‘은하해방전선’에서 초짜 감독 영재 역을 맡아 제17회 부일영화상 신인남자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KBS ‘태종 이방원’, JTBC ‘신성한 이혼’, JTBC ‘대행사’ 등 안방극장을 통해서는 남다른 존재감으로 신스틸러 활약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터치’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등 최근작에서는 양 극단의 인물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이번 영화 ‘소풍’에서는 입체적인 인물 성필로 변신, 극의 전개에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임지규는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 내공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소풍’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주)로케트필름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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