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영천시협의회는 스타컨벤션웨딩 연회장에서 북한이탈주민, 민주평통 자문위원, 안보자문협의회 회원 등 1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설 명절 사랑나눔 및 화합한마음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북한 어르신께 세배 및 덕담 나누기, 명절선물 및 장학금 전달, 탈북민예술단 공연, 장기자랑,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환 민주평통 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우리 지역에서 화합하고 함께 공동체를 이루는 일에 민주평통 영천시협의회가 그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제2의 고향으로 영천을 선택해 준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잘 정착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의미 있는 통일준비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헌법에 설립 근거를 둔 대통령 직속의 자문기관으로 민주적 평화통일에 관한 정책을 초당적·범민족적 차원에서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해 1981년에 출범한 평화통일 정책 자문기구로 지역사회의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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