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은 7일 오전 경기도 철도건설과 관계자 및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사동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3공구 환기구 터널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강 시장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3공구의 추진 현황, 향후 계획 등 전반적인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개선·보완 사항에 대하여 공사 관계자와 의견을 나눴다.
7호선 연장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서울시 도봉산역에서 의정부시를 거쳐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15.11km, 3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7,320억원이다.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지난 2016년에 최종 사업 추진이 확정되었으나 이후 총사업비 재협의, 적정성 재검토 등 비용 문제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다 2017년 기본계획 고시, 실시설계 용역 착수 등을 거쳐 지난 2020년 12월에 양주시 구간인 3공구가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갔다.
착공 이후 지장물 이설 등으로 다소 공사가 지연되었으나, 현재는 공정률은 19.8%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강수현 시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사고 없이 최선을 다해 공사를 진행 중인 시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전철 7호선은 수년간 시민들의 노력과 염원으로 이뤄낸 사업”이라며 “도봉산~옥정 구간이 개통되면 양주시민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사가 더는 지연되지 않고 목표연도 내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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