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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노후된 교통신호제어기 교체 추진

최건일 | 기사입력 2024/02/07 [14:15]

[대구시] 노후된 교통신호제어기 교체 추진

최건일 | 입력 : 2024/02/07 [14:15]

▲ 신호제어기 (교체 후)     

 

대구광역시는 교통신호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관리를 도모하고 교통신호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북네거리, 안지랑네거리 등 총 95개소의 노후 교통신호제어기*를 7월 말까지 교체할 계획이다.

* 교통신호제어기 : 교차로 및 횡단보도에 설치되어 교통흐름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설비

 

시는 현재 교통신호제어기 2,070대를 설치ˑ운영 중이다. 올해 7억 원의 예산으로 고장 우려가 있고 부식 훼손 등으로 도시미관을 해치는 노후 신호제어기를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과 스마트 안전보행 시스템 등 첨단 부가서비스 기능이 포함된 신형으로 교체를 추진할 예정이다.

 

교체 대상은 10년 이상 된 교통신호제어기를 대상으로 대구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조사를 진행해 선정했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노후된 교통신호제어기 교체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신호등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방지는 물론 도시미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시설물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