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단감, 떫은 감, 배, 사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농지소재지 농협에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농가가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농사하고 예측하기 힘든 자연재해를 농작물재해보험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가입신청은 단감, 떫은 감, 배, 사과 농작물을 경작하는 개인 또는 법인이 신청할 수 있다.
보험 대상 재해의 범위는 적과 전 자연재해·조수해·화재와 적과 후 특정재해, 특약으로 나무(자연재해·조수해·화재)이다.
보험료는 정부에서 50%를 지원하고 경상남도와 고성군에서 평균 40%의 보험료를 지원한다. 농가가 부담하는 보험료는 10% 내외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우리 지역에는 단감, 떫은 감, 배, 사과 등이 재배되고 있고 언제든지 자연재해·조수해·화재 등이 발생할 수 있어서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여 재해를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농업 분야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보험 가입자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등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업인 확대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지도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농작물재해보험은 2001년 사과와 배를 대상으로 처음 도입되었으며, 2024년 1월 기준 73개 품목으로 대상이 확대되었다. 올해에는 노지수박, 블루베리, 두릅 3개 품목이 신규 대상 품목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손해보험(☎1644-8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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