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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벼 재배 농가 경영 안정 자금 지원사업 추진

김소영 | 기사입력 2024/02/07 [13:00]

[고성군] 벼 재배 농가 경영 안정 자금 지원사업 추진

김소영 | 입력 : 2024/02/07 [13:00]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2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4년 벼 재배 농가 경영 안정 자금'을 해당 농지소재지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과 쌀 산업 안정을 통한 적정가격 유지에 기여하고자 ‘벼 재배 농가 경영 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경상남도에 주소를 두고 도내 소재 농지에서 벼를 실경작하는 농업인으로 농업 경영체 정보에 재배 품목이 벼로 등록된 농지를 8월 30일까지 유지하면 최대 4ha 한도로 지급된다. 또한 농지소재지가 2개 시·군 이상일 경우 농지가 많은 시·군에 한 번에 신청하면 된다.

 

제외 대상은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농지 면적이 0.1ha 미만인 자 △농지처분 명령을 받은 자 △자기 소유가 아닌 농지를 무단으로 점유한 자 등이다.

 

지원 단가는 경상남도 내 사업 신청 총면적이 확정된 후 10월경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당 2022년은 43.1원, 2023년은 58.5원이 지원되었다.

 

벼 재배 농가 경영 안정 자금은 신청 내역 확인, 현지 조사, 자격 검증 등의 행정절차를 걸쳐 11~12월 지급될 예정이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누락 대상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라면서 “벼 재배 농가 경영 안정 자금 지원을 통해 쌀 소비 감소와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