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청주시만의 정체성 있는 로드맵 마련, 오는 3월 최종보고회 개최 예정 -
청주시는 15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산림청, 충청북도, 전문가, 교수 등 11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사의 사업 진행 상황 보고에 이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23년 산림청 공모사업인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친환경 소재인 국산목재를 이용해 도시의 거리, 생활 SOC 등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문화 등 사회적 환경을 자연 순환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2023년부터 4년간 총 50억원(국비 25억원, 지방비 25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청주시만의 정체성 있는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 12월부터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 중이다.
사업 대상지는 수암골 일원이다. 우암산과 수암골이 자연과 도시문화의 이음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로경관을 국산 목재로 전환해 목재친화 도시기반을 구축하는 등 목재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오는 3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청주시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만의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도심 속 목재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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