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요가와 함께하는 건강한 농업인 프로그램 실시- 요가컬쳐타운에서 농작업 근골격계 질환 예방 시범 사업 실시 -
밀양시는 지난 14일부터 단장면 생활개선회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에 선샤인밀양테마파크 내 요가컬처타운에서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근골격계 질환은 반복적인 동작과 부적절한 작업 자세가 계속되면 목, 어깨, 허리 등의 근골격계 부위가 손상되어 통증과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생기는 것이다.
농업인들은 오랫동안 반복적인 동작과 부적절한 자세의 농작업이 쌓여 근골격계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더구나 농촌 사회의 고령화로 농업인의 평균 나이가 많아져 근골격계 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밀양시는 지난해부터 농작업 안전성을 높여 농업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농작업 근골격계 질환 예방 시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단장면과 무안면 생활개선회 두 단체가 대상으로 선정돼 10~15회의 교육을 받는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단장면 생활개선회원들은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스트레칭 동작으로 몸을 이완시키며 피로를 풀었다. 안화영 단장면 생활개선회장은“그동안 농사일로 뭉쳤던 근육이 풀어져서 시원하고 자세 교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교육을 통해 회원들과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풀며 여유를 즐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종칠 미래농업과장은“농작업 근골격계 질환 예방 시범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고질적인 질환을 예방하고 활력있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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