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지난 1년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총괄운영센터장 강철웅)은 오는 19일 오후 1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제주지역혁신플랫폼 1차년도 성과포럼’을 개최한다.
2023년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공모 선정에 따라 제주도와 제주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 등이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모두의 제주, 모두의 혁신’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성과포럼은 RIS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지역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모아 제주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전국 지역혁신플랫폼 센터장, 사업 참여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영어 경진대회, 제주RIS 토론회, 성장브릿지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협약식이 1부 행사로 마련되며, 2부에는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협약식, 제주지역혁신플랫폼 비전선포식, 시상식 등이 이어진다.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청정바이오를 비롯해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 지능형서비스 등 3개 핵심 산업분야를 추진하고 1차년도 사업을 통한 지역현안 해결과 지역개발 과제로 인프라를 구축했다.
지역맞춤형 인재양성, 핵심기술 개발 및 기업 지원, 창업 및 취업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민선8기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미래산업 정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전망이다.
또한, 지역혁신을 위한 자율과제 선정, 참여 대학에 핵심분야 융합전공 및 마이크로디그리 신설, 첨단 하이브리드 강의실 구축, 맞춤형 창업교육 운영 등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인재양성이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2차년도에는 1차년도 사업평가 결과를 토대로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핵심분야별 정책지정 과제를 지속 추진해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제주의 미래성장 기반 마련에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혁신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역량 있는 지역 인재를 키우고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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