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대합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제12회 대합면 여름밤의 음악회’가 지난 31일 오후 우포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비 예보로 행사 장소를 대합체육공원에서 우포농협 산지유통센터로 변경·개최했음에도 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행사를 즐겼다.
무더위로 심신이 지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음악회에서는 대합초등학교 오케스트라 공연과 판소리 명창의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서 농악과 사물놀이, 노래교실 등 주민들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서 배운 솜씨를 뽐내는 시간이 있었다.
이외에도 초청 가수의 공연 및 가훈 써주기, 네일 아트, 희망복지 상담소 등 체험 부스도 마련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석토 주민자치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행사에 참석해주셔서 즐거운 자리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문화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대합면 여름밤의 음악회는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모범적인 행사이다”라며, “앞으로도 대합면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