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2024년 우유바우처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은 기존의 학교 우유급식 사업의 학생 대상 지원에서 학교 밖 아동 및 청소년으로 지원대상 확대, 유제품 선택권 확대 등을 위해 정부에서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지난 2005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 및 청소년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이며 19일부터 연중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을 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바우처 카드는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 및 편의점에서 월 1만 5000원 한도로 우유, 가공유제품 등의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세 자녀 이상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까지 추가로 지원하는 우유바우처 확대 사업은 내달 4일부터(연중 신청) 신청·접수가 시작된다.
권오범 축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에게 양질의 유제품을 지원하고 유제품 선택권 확대를 통한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