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울산시] 울산공업축제추진위원회 첫 회의 개최

2024 공업축제 운영방향과 운영계획 집중 논의

김해영 | 기사입력 2024/02/21 [09:53]

[울산시] 울산공업축제추진위원회 첫 회의 개최

2024 공업축제 운영방향과 운영계획 집중 논의

김해영 | 입력 : 2024/02/21 [09:53]

울산시가 2024 울산공업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울산시는 2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김철 공업축제추진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업축제 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 위·해촉 보고, 2024 울산공업축제 기본계획(안) 보고, 공업축제 주요행사에 대한 의견수렴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35년 만에 다시 부활한 공업축제의 성과와 한계를 되짚어 보고, 2024년 공업축제의 운영방향과 운영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2024 공업축제는 “당신은 위대한 울산사람입니다.”를 구호(슬로건)로 ▲ 산업도시 울산의 특색을 살리고 즐기는 축제 ▲ 기업, 근로자, 시민 등 ‘울산 사람’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 ▲ 울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축제로 추진된다.

 

올해 공업축제는 우천과 폭염 등 기상상황을 고려해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울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울산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주는 거리 행진(퍼레이드)을 시작으로,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개막식, 일산해수욕장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폐막 불꽃쇼까지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로 꾸려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공업축제 경험을 토대로 성과는 극대화하고 한계는 보완하여, 위대한 울산사람이 마음껏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구·군 및 울산상공회의소, 대학교 등 유관기관은 물론 기업체, 양대노총, 문화·예술·관광 분야 전문가 등과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축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