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2022년도 군정 살림살이를 지난 8월 31일 공시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2022년도 양양군의 살림규모는 총 6,320억원이며, 채권·채무·부채를 비교하였을때, 유사 지방자치단체 보다 양호한 편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17년에 지방채를 조기 상환한 이후 6년간 “채무 제로”를 유지하고 있어, 군민 1인당 채무액은 0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 23만 9천원과 비교했을 때, 재정 운영 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713억원이며,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3,903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가 1,704억원이다.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97만원으로 나타났다.
공유재산은, 지난해 현안사업 추진과 대체재산 조성을 위해 토지 및 건물 등 1,074건(1,176억원)을 취득했으며, 157건(166억원)을 매각해 현재 1조 1,287억원의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은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인 41.3억원 대비 21.7억원으로 세입 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자체수입 증대와 정부예산의 지속적인 확보로 살림살이 규모를 키우고 재정 효율성 및 건전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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