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창포원은 20일 직원들의 정원분야 전문성을 높이고 정원문화 트렌드를 이해하기 위해 직원 10여명을 대상으로 정원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2년 정원드림프로젝트 대상작 참여 작가이자 한국수목정원관리원 지방·민간정원 컨설팅단 자문위원, 제5회 태화강 정원스토리페어 추진위원장 등 다수 정원과 조경 경력이 있는 정홍가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정 강사는 정원 조성과 관리에 대한 이해, 정원문화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며 거창 지역에 자생하는 식생을 이용해 자연주의 정원을 조성하는 등 다른 정원과 차별화되고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직원들은 총 8시간의 정원분야 교육을 이수함으로써 정원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2027년 국가정원 등록을 위해 필요한 ‘지방정원의 품질 및 운영․관리에 관한 평가’를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창포원 직원들이 정원문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전문인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거창군에서 올해 추진하고 있는 야간경관조명개선사업, 웰니스 관광 거점센터 리모델링 사업, 제2창포원 조성 등이 완료되면 더욱 보고 즐길 거리가 풍성해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거창창포원은 특색 있는 테마 별 주제 정원을 만들기 위해 3,000㎡ 면적에 사업비 3억 2,500만원을 투입해 자생야생화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3년 6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지방정원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올해 2월부터 정원작가가 참여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며 12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