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는 많은 사람들에게 창의성과 자아 실현의 기회를 제공한다. 손으로 직접 작품을 만들면서 자신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구체화하고 표현할 수 있다. 또한, 공예는 집중력과 인내심을 요구하기 때문에 마음을 집중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공예를 배우면서 느끼는 행복은 다양하다. 새로운 기술과 기법을 습득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작품을 완성하여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는 것은 자신감과 자부심을 높여줄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리가드 아뜰리에 황경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원석 공예란 가공 전의 원석으로 핸드메이드 주얼리와 장신구를 작품화하는 공예입니다. 18년 전 원석을 고르기 위해 원석 시장을 방문했고, 가공되지 않은 원석 자체의 매력에 빠져 원석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표현하면서 대중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연구했습니다. 당시에는 일정한 원석 공예 기법이 전무했기에, 제대로 된 공구도 없이 스스로 작품을 디자인하고 표현해 내면서 결국 원석 공예라는 이름으로 최초의 협회를 설립하였습니다.

협회 설립 후 전공을 하지 않았더라도 디자이너의 꿈을 꾸는 사람들을 수업하며 제자를 양성하고 자격증을 발부해 전시회와 주얼리 쇼로 원석 공예를 세상에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고가의 주얼리가 아닌 준보석 주얼리를 선보이며 접근성을 높였고, 꼭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주얼리 디자이너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싶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크게 공방 클래스, 프랑스 자수 클래스, 주얼리 자수 클래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방 클래스로는 핸드메이드 주얼리(원석 공예), 원 데이 클래스, 취미 반, 작품 반, 디자이너 자격증반, 강사 반, 창업 반으로 진행됩니다. 프랑스 자수 클래스로는 취미 반, 작품 반, 디자이너 반이 있고 주얼리 자수 클래스로는 작품 반, 디자이너 반이 있습니다.

▲ 리가드 아뜰리에 내부 전경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원석 공예 협회장 직영 매장이며 핸드메이드 주얼리와 자수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공방으로, 공예 작품을 전시해놓은 쇼룸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눈으로 아름다움을 담고 마음으로 힐링하는, 원석과 색색의 실로 만드는 작품을 통해 테라피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리가드 아뜰리에’는 취미반부터 디자이너 및 강사 양성반, 창업 반까지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하며 개인 맞춤 수업을 진행합니다.

원석과 크리스털, 금과 은과 같은 고품질의 재료를 엄선해서 사용하여 높은 퀄리티의 강의를 전문성 있게 진행해나가는 것이 ‘리가드 아뜰리에’ 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2007년 원석 공예를 창시했듯, 몇 년간의 연구를 거쳐 ‘주얼리 자수’를 창시해냈습니다. 2023년 5월 본격적으로 주얼리 자수 클래스를 오픈하였고, 현재 수강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수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 핸드메이드 주얼리 및 주얼리 자수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후 공예법 및 공방에서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담은 도서 출간으로 또 하나의 길을 만들어가려 합니다.

지금까지 만들어왔고 만들어갈 이 길을, 저를 믿고 따라와 주는 원생들과 함께 걸어나가며, 국내뿐 아니라 국외까지 지부를 넓히는 꿈을 꿔보려 합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호기심과 설렘으로 시작한 주얼리 공예는 인생의 테라피가 되기도 하고, 누군가의 꿈이 되기도 합니다. 전공이나 나이 여부와 무관하게 남녀노소 누구나 디자이너의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주저 말고 도전하세요. 리가드 아뜰리에가 여러분의 꿈과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