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역사회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2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간 ‘찾아가는 치매 집중 검진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치매 검진 요원이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월별계획에 따라 마을로 찾아가 집중적으로 인지 선별검사를 한다. 물론 치매 선별검사는 연중 받을 수 있지만 ‘찾아가는 치매 집중 검진 기간’을 이용하면 기관 방문 없이 마을 내 경로당 및 가정에서도 쉽게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군민 편의성에 접목한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이란 점에서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지 선별검사는 지남력, 기억력 등 간단한 문답 형식으로 진행되며,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신경 심리검사, 치매 임상 평가 등 전문의 진료 상담과 협약병원 연계로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 감별검사를 지원한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치매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의 삶에도 영향을 미친다. 치매 집중 검진 기간을 운영하는 것은 치매를 조기 발견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라며 “지속적 치매 예방과 검진을 통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여 군민 보건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치매안심센터(☎670-485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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