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고성군] 2024년 농어업인 수당 신청하세요!

- 농어업 경영체 경영주 및 공동경영주 연 1회 각 30만 원 지원

김창유 | 기사입력 2024/02/22 [17:25]

[고성군] 2024년 농어업인 수당 신청하세요!

- 농어업 경영체 경영주 및 공동경영주 연 1회 각 30만 원 지원

김창유 | 입력 : 2024/02/22 [17:25]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3월 4일부터 4월 12일까지 ‘2024년 농어업인 수당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농어업인 수당 지원사업’은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안정적인 농어업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농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어업 경영체 중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 및 공동경영주에게 각 30만 원을 지급한다.

 

군은 지난해 사업비 33억 4백 2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 어업, 임업 경영주 및 공동경영주 11,014명을 대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지원 자격은 농어업 경영체 등록 경영주 및 공동 경영주로, 경영주의 경우 전년도인 2023년 1월 1일부터 수당 신청일까지 계속하여 경상남도에 주소를 두고, 전년도인 2023년 1월 1일부터 수당 신청일까지 계속하여 농어업 경영체 경영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공동경영주의 경우 경영주가 수당 지급 기준조건을 충족할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 제외 대상은 △2022년 농어업 외의 종합소득금액이 3천 7백만 원 이상인 자 △2023년 ‘농지법’, ‘산지관리법’, ‘가축전염병 예방법’, ‘수산업법’을 위반하여 처분을 받은 자 △2023년 각종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사실이 있거나 보조금 지급 제한 기간 내인 자 △가족관계증명서상 직계존비속이 농어업인 수당 지급대상자와 같은 곳에 주민등록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세대를 신규로 분리한 자 등이다.

 

지원 대상이 되면 반드시 당해 연도 농어업․농어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교육 및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여야 한다. 만약 미참여 시 전액 환수될 수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여 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보조금24(http://www.gov.kr/)를 이용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접수가 끝나면 5월 말까지 지원요건 검토 및 대상자를 선정한 후 6월에는 이의신청 접수 및 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최종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어업인에게는 관내 금융기관과 협의를 통해 오는 7월에 농협 채움카드를 통해 충전 지급할 예정이며, 농협 채움카드가 없는 농어업인은 그 전에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조석래 농촌정책과장은 “농어업인 수당 지급을 통해 조금이나마 농어업 활동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실제 농어업인들이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기한 내 신청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농어업인 수당은 2022년 처음 도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