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정명근)가 화성시 남부노인복지관을 2024년 4월 1일부터 5년간 위탁 운영할 전문성과 투명성을 갖춘 건실한 비영리법인(사회복지법인 포함)을 모집한다.
향남읍에 위치한 화성시 남부노인복지관은 연면적 6,201㎡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난 2008년 10월 문을 열었으며, 프로그램실, 상담실, 물리치료실, 장기바둑실, 당구장, 강당, 사무실, 경로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서류 접수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5일까지로, 중장년노인복지과 노인정책팀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이번 공고부터는 시에서 법인전입금을 명시하지 않고, 신청법인에서 자율적으로 자부담금을 설정해 법인자부담 확약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6월 화성시 관내 복지관 연합회 간담회에서 건의된 법인전입금 완화 건의와 2024년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관리 안내 지침에 의거해, 비영리법인(사회복지법인 포함)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아니하므로 과도한 재정을 부담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접수된 결과에 따라 3월 중순 심사를 거쳐 위탁 기관을 선정하고 4월부터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복지관 위·수탁을 받아 운영한 경험이 있는 비영리법인에게는 가점이 주어진다.
공개모집 결과 신청법인이 없거나 1개 법인이 단독 신청할 경우 1회에 한해 재공고하고, 재공고 결과에도 1개 법인이 단독 신청한 경우에는 단독으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현 중장년노인복지과장은 “사업수행 능력이 우수하고 투명한 다수의 법인이 모집에 참여해주시길 희망한다”며 “공개경쟁을 통해 남부노인복지관 위탁 법인을 선정해 질 높은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관내 11개 복지관을 사단법인 1개소, 학교법인 2개소, 천주교법인 1개소, 조계종법인 3개소, 사회복지법인 4개소에 위탁 운영해 노인, 장애인,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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