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까지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지역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 71농가를 최종 선정했다.
농가당 최대 지원 금액은 전년대비 약 10% 증가한 2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철망울타리 100m 당 198만 원이며, 전기울타리는 200m 당 169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피해가 극심한 수확기 전에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농가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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