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야에서 영재가 되기 위해서는 타고난 재능과 노력, 그리고 적절한 환경과 기회가 필요하다. 피아노를 예로 들면, 음악적 재능과 손재주, 꾸준한 연습과 학습, 전문적인 교육과 지도, 다양한 음악 경험 등이 필요하다. 하지만 영재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며, 많은 노력과 열정, 그리고 적절한 타이밍과 기회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프라임음악영재 이예지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학업을 위해 떠난 독일에서 9년간 머물다 왔습니다.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예술 교육학 및 피아노 교수법 전공으로 피아노뿐만 아니라 영유아부터 청소년, 시니어까지 모든 연령의 독일 국민이 다니는 시립음악학교(Musikschule)의 다양한 수업과 레슨을 실습하며 이전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예술교육을 체험하고 연구하였습니다. 독일의 음악교육은 제가 한국에서 받았던 음악교육과는 너무나 다른 환경의 창의적인 통합예술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학문의 통합교육으로 유연한 사고를 유도하고 자신만의 생각과 의견을 창의적으로 자신 있게 표현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피아노를 배우러 간 곳에서 피아노만 배우는 것이 아닌, 교수자-학생 간의 자유롭지만 서로 존중하는 정서적 교류 속에서 공부하는 곡을 통해 역사와 인문학 더 나아가 철학과 삶을 나누는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이죠. 이런 교육이 한국에서도 영유아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면 예술 안에서 지성을 겸비한 정서한 건강한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독일에서 꾸준히 영유아 대상의 창의음악교육을 연구하였고 귀국 후에는 이화여대에서 영재교육 박사과정으로 세계적으로 주류를 이루는 영재 융합 교육의 동향과 이를 예술과 연결하여 연구하고 있습니다. 학업 마무리 시점 자연스럽게 더 많은 아이들과 이 특별한 교육을 함께 하고, 영유아 아이들이 시기에 적합한 창의예술교육으로 잠재적 재능과 능력을 발견하여 발전할 수 있길 바라며 센터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제가 개발한 프라임 음악영재만의 특별한 세 가지 커리큘럼(EMP독일통합예술교육, 렌줄리창의음악영재, 키즈피아노 클래스)은 모두 영재교육 기반 요소로 구성되었으며 창의융합 피아노 레슨과 연습 코칭이 모든 프로그램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유아를 위한 교육인 만큼, 한글을 몰라도 즐겁게 교육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창의융합이란 쉽게 말해 창의성에 기반 한 융합교육으로 한 가지 학문을 넘어 2개 이상의 학문을 통합한 교육입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블록을 조합하듯, 연계된 학문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결합하여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배우고 놀 수 있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아이들은 더 흥미로운 경험을 하고, 더 많은 것을 배우며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죠. 이 과정엔 프라임 음악교육의 핵심인 창의력, 스스로의 이해, 자기 주도적 학습이 포함됩니다.
모든 커리큘럼에 포함된 창의융합 피아노 레슨은 피아노라는 악기 자체에 대한 이해로부터 첫 레슨이 시작되어 센터 내의 야마하 그랜드피아노의 구조를 함께 들여다보고 오감을 통해 온몸으로 피아노라는 악기를 느껴봅니다.
악기를 연주하는 손과 몸의 자세, 모양은 피아노를 첫 시작하는 때에 제대로 잡고 가야 합니다. 피아노와 영재교육 전공자 전문가가 영유아 맞춤 교수법으로 올바르게 교육합니다.
독일 중심의 유럽식 예술 교수법인 EMP클래스는 음악과 신체 움직임 중심의 상호작용을 통한 음감, 리듬감을 익히며 창의적 사고를 유발하는 음악을 포함한 다양한 예술 분야 요소가 통합적으로 수업 안에 구성된 통합예술 음악교육입니다.
렌줄리창의음악영재클래스는 영재교육 대표적인 학자인 렌줄리(Renzulli)와 슐리히트(Schlichter)의 학습 모형과 다중 재능 모형을 적용한 음악영재 교수법으로 창의적 사고와 태도를 함양할 수 있는 특별한 영재교육 클래스입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프라임음악영재는 국내 유일한 독일 국립음대 피아노 및 예술 교육학 & 이화여대 영재교육 박사 출신의 전문가가 만든 영재교육 기반의 창의예술융합 교육센터입니다.
기본적으로 주 1회 50분 이상의 1:1 프리미엄 개인 수업으로 아이의 발달 단계와 성향에 맞는 영재교육 기반의 창의융합 맞춤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영유아의 창의예술융합을 위한 시중에 판매되지 않는 특별히 연구된 교재와 함께 음악 안에서의 융합 수업과 더 나아가 자연과학, 세계사, 역사, 인문학, 미술 등의 영역 확장된 융합 수업이 유아의 창의사고력을 넓힐 수 있는 영어권, 유럽의 동화 등 다양한 매체와 연계되어 교육됩니다. 공교육에 들어가기 전 정형화되지 않은 우리 아이만의 창의적인 생각과 사고를 확장 시키는 교육을 지향합니다. 프라임음악영재의 모든 수업은 지식으로 배우는 교육이 아닌 영유아 아이들이 신나게 즐기는 수업으로 그 속에서 깨어나는 예술적 감각을 신체활동과 예술로 자유롭게 표현합니다. 영유아 아이들은 두뇌와 신체가 급격히 발달하는 단계로 머리만 쓰는 것이 아닌, 몸과 언어로 배우는 교육을 통해 몰입->사고->표현의 과정을 거쳐 같은 내용도 다양한 활동으로 익히게 됩니다.
프라임음악영재는 교육만큼 교육 환경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였는데요, 영재교육의 모든 이론에서 중요하게 언급되는 것이 ‘환경’입니다. 영유아 아이들은 발달 단계 특성상 흡수가 빠릅니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스펀지와 같은 상태이죠. 그렇기에 아이들이 이곳에 들어왔을 때 눈에 보이고, 손에 닿고, 귀에 들리는 것에 정말 많이 준비하고 투자했습니다. 예술 환경을 위한 인테리어와 전문가용 최상의 야마하 그랜드피아노 악기들, 교재, 다채로운 예술 전문 동화, 색연필과 같은 문구류도 이태리 유서 깊은 회사의 제품으로 모든 소품 하나 허투루 준비한 것이 없습니다. 지금 현재 영유아를 위한 음악예술 공간 중 이곳이 최상의 공간이라 자부합니다.
또한, 연습 코칭을 위해 준비한 최상의 YAMAHA 피아노와 전문가용 방음시설 연습실에서의 연습 공간을 제공하여 자기주도적 연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예술 분야의 재능 발현과 개발, 발전의 민감기는 영유아기입니다. 저는 이 시기의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예술교육 활동 자극을 통해 잠재된 영재성이 발현되길 바랍니다. 올 상반기는 현재 5, 6, 7세 교육 대상에서 20개월 이상의 영아부터 가능한 예술교육 클래스가 오픈 예정입니다.
또한, 현재 국내외 유수의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대표적인 연주회장들은 8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여 클래식에 관심 있는 어린아이들이 실질적으로 좋은 연주를 직접 관람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런 현실에 영유아 어린이들이 가깝게 문화 예술 연주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클래스를 오픈하기 위해 준비 중이고 감사하게도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동료 음악인들이 프라임음악영재와 함께해 주시기로 했답니다. 프라임음악영재 1호 센터를 기점으로 영유아를 위한 영재교육 기반의 창의예술융합교육을 더 많은 아이들이 접할 수 있도록 여러 곳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프라임음악영재 교육의 목표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영유아기 시기에 정서, 언어, 음악, 인지능력 등 전반적인 발달에 영향을 끼치는 전문 예술교육을 통해 예술적 사고를 형성할 수 있는 것과 무엇보다 예술 안에서 지성을 겸비한 정서가 건강한 아이들로 자라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점점 더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하는 세상 속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클래식인데요, 우리가 가장 친근하게 아는 ‘작은 별’도 모차르트가 작곡한 것으로 우리 곁에 친근하게 존재한답니다. 평범한 일상 속 음악과 예술이 주는 힘과 위로를 모든 분들이 누리시길 바랍니다. 또한, 창의예술융합이라는 분야가 많이 낯선 분들에게 이 기회를 통해 조금은 친근해지셨기를 바라고 아직도 모르시겠다! 하시는 분들은 저를 통해 아이들에게 직접 경험시켜 주시면 좋겠습니다.
국내 최초 유일의 독일 국립 음대 출신의 영재교육 박사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도록 늘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프라임음악영재의 역할은 아이들이 행복한 최상의 환경과 예술교육을 제공하여 예술 안에서 지성을 겸비한 정서가 건강한 아이들로 교육하는 것이고 여러분은 사랑과 격려로 우리 아이들을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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