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서울시 마포구 등불수학교습소 임윤재 대표 " 체계화된 시스템과 차별화된 강의"

박현경 | 기사입력 2024/02/26 [08:51]

서울시 마포구 등불수학교습소 임윤재 대표 " 체계화된 시스템과 차별화된 강의"

박현경 | 입력 : 2024/02/26 [08:51]

수학이 재미있다고 대답하는 아이들은 많지 않다. 어렸을 때부터 숫자와 도형에 흥미가 있던 아이들도 학교에 가면 여러 가지 어려운 공식과 심화 문제들 때문에 대부분 수학을 포기하게 된다. 수학을 어렵지 않게 접하려면 수학의 본질을 알아야 한다.

 

수학은 암기만으로는 문제를 풀 수 없다. 문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어려운 문제가 주어졌을 때 계속 고민하고 풀어보면서 스스로 해결해가려는 주도적인 학습이 바탕이 되어야 수학이 쉬워진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깊이 고민하고 몰입하며 도전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곳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등불수학교습소의 임윤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목동, 대치동의 대형학원에 일을 하면서 반에 인원수가 많아 모든 학생들을 케어 해주기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의 철학은 힘들더라도 견뎌야하며 한명의 낙오자 없이 다 같이 나아가는 것입니다.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다 같이 커리큘럼대로 수업을 진행하고 싶었지만 한계가 있었고 인원 수가 늘어갈수록 더 어려워 졌습니다그래서 저는 제 학원을 설립했고 대형강의보다는 소형강의를 통해 한명 한명 케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었고 한명의 뒤처지지 학생 없도록 했습니다이런 시스템에서는 학원의 큰 수익을 창출할 수는 없겠지만 제 강의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체계화된 시스템과 차별화된 강의로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자존감을 키워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만족스러운 결과까지 보여주고 싶어 학원을 설립하였습니다판서 강의와 11 과외 수업을 혼합하여 클리닉 시간에 개별로 TEST, 추가 프린트를 진행했고 결과가 좋았습니다.

 

저희 교습소에선 하위권 중위권 상위권 모든 학생들에게 같은 시스템과 같은 관리를 합니다학생들이 푸는 문제에 난이도는 다를지라고 학생들에 실력에 상관없이 차별하지 않고 수업 진행합니다수업 시간에 화내지 않으며 인내를 가지고 학생들이 잘할 수 있을거라는 믿음으로 지도하겠습니다낙오되는 학생 한명 없이 모두가 힘들고 고통스러운 수험 기간을 견뎌낸다면 눈부신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학생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습니다.

 

   

▲ 등불수학교습소 임윤재 대표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중고등 교습 프로그램입니다.

1, 2반을 AB반으로 분반하여 레벨별 수업 진행합니다.

3년간의 커리큘럼을 짜놨고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변동없이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수학학원에는 크게 두 가지 교습법이 있습니다. 판서 수업과 11 과외 수업입니다.

두 교습법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학생에게 잘 맞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가지 교습법에 장점을 모두 가져온 혼합형 수업을 진행합니다.

 

판서 수업은 선생님의 지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받을 수 있어 실력을 키우기엔 가장 빠른 최고의 수업 방식입니다. 하지만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 그리고 지식을 전달받았을 때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아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시간 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판서 수업은 이해도가 높은 학생들, 공부 습관이 잡힌 학생들, 수업을 이해 못 했더라도 복습을 통해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적용 할 수 있습니다.

  

11 과외 수업은 학생들의 맞게 교재가 선정되고 수준별 수업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부담이 적고 공부 습관을 잡아 나갈 수 있습니다. 현행이 부족하여 수업 자체를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들,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힘을 먼저 길러야 하는 학생들에게 적용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판서 수업으로 학생들이 내신과 수능에 필요한 내용을 강의한 후 잘 이해 했는지 수업에 잘 따라왔는지 개별 클리닉 방식으로 수업을 혼합하여 진행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학생들은 따로 보충을 진행하여 추가 개념 수업 추가 프린트 등을 일일이 작업해 줍니다.

이런 방식으로 수업을 하게 되면 대형강의를 할 수 없고 학원에 수익을 창출하기 어렵습니다하지만 저는 사업가 이전에 선생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싶기에 반인원은 10명 정도로 맞춰 수업을 할 계획입니다개별 클리닉을 해준다고 해서 학생에게 맞춰주는 수업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낙오자가 생기는 수업 또한 아닙니다. 학생이 공부해야할 양 그 이상을 공부시키면서 낙오되는 학생 없이 수업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선생님이 힘들어야 학생이 편하다는 말이 있습니다판서 수업을 하면서 개별 클리닉을 봐주는 것은 귀찮고 힘든 일이겠지만 결과는 확실히 좋을 것입니다. 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학생들에게 좋은 결과까지 약속하겠습니다.

 

▲ 등불수학교습소 전경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학원으로의 확장, 그리고 과목의 다양성 확보입니다. 그리고 마포에서 제일 큰 학원을 차리는 것이 목표입니다학원으로 확장 후 초등 중등 고등 수학 전문성을 위해 분리할 것입니다각각의 원장 선생님들을 고용하고 세분화하여 전문성을 높일 것입니다.

 

그 후에 초등 영어부터 시작하여 영,수 학원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영어도 초등 중등 고등 원장님을 따로 고용하여 전문성을 더욱더 높여 학생들을 위한 학원을 만들려고 합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지금까지 대형 학원에서 일해오면서 개별적 클리닉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학원을 설립하여 제가 좀 더 고생하여 단점을 보안하려 했습니다. 학생들을 위한 선생님이 되고 싶었고 학생들이 학원을 다니면서 실력이 정체되거나 하락하는 것을 막고 싶었습니다.

중등을 타깃으로 전문적으로 케어하고 수업하며 학생들을 관리할 것입니다. 어느 학생들에게 맞는 학원이 아니라 어느 학생도 맞을 수밖에 없는 학원을 만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