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경기 시흥시 대치수학교습소 조성원 대표 “수학 원리의 대한 정확한 학습”

김해영 | 기사입력 2024/02/28 [14:49]

경기 시흥시 대치수학교습소 조성원 대표 “수학 원리의 대한 정확한 학습”

김해영 | 입력 : 2024/02/28 [14:49]

수포자라는 말은 수학을 포기한 학생들을 일컫는 말이다. 수학이 어렵고 재미없어서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수학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학문이기 때문에 수포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수학 학습을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 학습을 재미있게 하려면, 실생활에서 수학을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보고, 수학 학습에 게임 요소를 도입하여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거리와 시간을 계산하는 문제를 만들어 볼 수 있고 수학 퍼즐, 수식 게임, 수학 퀴즈 등 수학적 사고를 요구하는 게임을 활용하여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대치수학교습소 조성원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학교 정규과정에 뒤처지거나 수학을 제대로 배우고 싶어 하는 학생들을 위해 설립했습니다.

 

▲ 대치수학교습소 내부 전경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수학 원리에 대한 정확한 학습과 개별 성적 관리를 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수학에 대해 궁금한 모든 것을 최대한 답변해 주려고 노력합니다. 그것이 설령 바보 같은 질문이어도 적절한 논박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된 가능성과 논리력을 최대한 끌어올립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20163월쯤 고등학교 2학년으로 등록한 강남 단대부고 학생이 기억납니다. 1 모의고사 내내 등급이 5등급이었습니다. 학원에서 기초부터 다시 가르쳤는데 고3 5월까지 성적이 오르지 않다가 고등학교 3학년 6월 모의평가에서 3등급으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9월 대학수능 모의평가에서 1개 틀리고 1등급을 맞았는데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친구랑은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개념에 대해서 1년 반 동안 수많은 토론을 해왔기에 문제 풀이에 더 집중해서 서울대 붙었던 학생보다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중하위권의 중고생 중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한 가지가 연산입니다. 학생이 늘고 교습소가 확대되어 학원이 되면 향후 주산 암산 교육을 조기에 실시할 생각입니다. 학생들의 연산 공포를 극복하는데 구몬 같은 학습지보다 주산만 한 것이 없습니다.

 

▲ 대치수학교습소 내부 전경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수학은 매우 느리게 배우는 학문입니다. 성적이 당장 안 오른다고 기초를 무시하고 앞으로만 나아간다면 뒷심 부족으로 수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없습니다. 부모님의 눈높이에서 자녀를 평가한다면 언제나 급할 수밖에 없습니다. 애들마다 성장 속도는 다 다릅니다.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주변과 비교한다면 수학은 매우 우울한 과목이 될 것입니다. 하나를 배우더라도 수학의 원리를 이리저리 따지고 다양하게 응용하고 적용해 보는 훈련을 꾸준히 하면 좋겠습니다. 느리지만 그것이 수학 고수로 가는 유일한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