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봄철 어린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 4일부터 22일까지 학교, 유치원, 기업체 등 관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보건위생과 담당공무원, 사천시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구성, 관내 집단급식소 185개소 위생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사용 제품(원료)의 유통기한 경과 여부▲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급식 시설과 기구의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특히, 집단급식소에서 제공되는 식품(완제품), 비가열 식품, 신선편의 식품 등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하는 등 먹거리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시는 점검 시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로 행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상습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에서 봄철까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의심 사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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