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올해 6억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1,051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가정용 친환경보일러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제17조에 따른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가스보일러(LNG 사용)로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약 87% 저감*)하면서 열효율이 높아 난방비 절약(최대 44만원)에도 도움이 된다. * 출처 : 친환경보일러의 온실가스 저감효과 및 경제적 편익분석(환경부, ’21.11월)
전북자치도는 2019년부터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421대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33,374대(일반 32,271, 저소득층 1,103대)를 보급했으며, 이를 통해 질소산화물 92톤과 온실가스 17,888.4톤을 감축해 대기환경개선에 기여했다.
* 노후 보일러(LNG)를 환경표지인증 보일러(LNG)로 교체 시 감축효과 (출처 : 친환경보일러의 온실가스 저감효과 및 경제적 편익분석 / 환경부, ’21.11월)
특히, 올해에는 일반가정에 대한 지원이 없는 대신 기존 저소득층을 포함해, 기준 중위소득 70%이하인 다자녀 가구(2명 이상, 막내 만 18세 이하), 사회복지시설(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등)로 지원대상이 확대됐으며,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대당 최대 60만원의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저소득층의 경우 일부 보일러 제조·판매사(㈜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대성쎌틱에너시스㈜, ㈜알토엔대우)의 특정 제품으로 교체할 경우 제조·판매사에서 교체비용을 추가 지원받아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 환경부-보일러 제조사간 업무협약 : ’23.5.2.부터 1년간 * 현장 여건에 따라 일부 설치 비용 발생할 수 있음
강해원 전북자치도 환경녹지국장은 “요즘같이 고물가 시대에 난방비도 절약하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보일러 보급 사업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고로, 보조금 신청은 온라인(‘에코스퀘어’ https://ecosq.or.kr) 또는 시・군 환경부서를 방문해 사전・사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관할 시·군 환경부서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