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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디딤씨앗통장(CDA) 지원 대상 확대

매경데일리사회부 | 기사입력 2024/02/29 [12:25]

[음성군] 디딤씨앗통장(CDA) 지원 대상 확대

매경데일리사회부 | 입력 : 2024/02/29 [12:25]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올해 취약계층 아동의 자산 형성을 돕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양육시설, 가정위탁, 공동생활가정,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생활시설 아동 또는 저소득층 아동이 성인이 될 때까지 학자금, 주거비 마련, 기술자격 및 취업 훈련 등의 자립 기반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보조해 주는 사업이다.

 

아동(보호자)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을 1대2 비율로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존에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12세부터 가입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가입 대상이 주거·교육급여 수급자까지 확대됐고 가입 기준 연령도 0세로 낮아졌다.

 

음성군은 지난해 사업 예산을 3억 810만원에서 올해 6억 9537만원으로 대폭 증액 편성했다.

 

신청은 아동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 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이 확대된 만큼 지원 대상 아동 누구도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