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7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어린이통학안전사업(워킹스쿨버스) 안전지도사 165명 대상으로 2024년 전반기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워킹스쿨버스사업은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라는 의미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주요 통학로에 정류장을 지정해 안전지도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보행해 등교하는 교통안전사업을 말한다.
부천시에서는 2010년부터 어린이통학안전사업을 시작해 올해에는 43개 초등학교 1~2학년 1,300여 명의 등굣길을 165명의 안전지도사들이 책임지고 동행한다.
이날 안전교육에서는 외부 전문강사가 올해 활동하는 안전지도사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어린이 생활 및 교통에 관한 교육과 안전한 횡단보도 안전수칙 등 어린이 통학 안전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일부 지도사는 “오늘 교육을 계기로 교통안전지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게 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교육 소감을 말했다.
신동선 부천시 안전담당관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워킹스쿨버스 안전지도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올해에도 어린이통학안전을 위해 책임감을 느끼고 성실하게 근무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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