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해빙기 기온변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해빙기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월 본격적인 하수관로 사업 시행을 위한 사전점검 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점검은 해빙기(2월~4월)를 맞아 겨울철 한파로 결빙되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 전도, 낙석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공사현장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특별점검반을 구성하여 대형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인 화전·대덕 하수관로 정비사업구간의 포장침하 및 구조물 전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하수관로 정비공사의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시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 및 관리를 통해 해빙기 취약 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조치해 적극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전·대덕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약 310 억 원(국비 210억, 시비 100억)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하수관로 20.5km, 개인배수설비 1,351가구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2022년 3월 착공해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율은 40%이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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