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8일 간부회의에서 도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비상진료대책 가동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해 “도민 불편이 가중되고 의료현장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면서, “장기화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 병원을 떠난 의료진이 하루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하면서 비상진료대책 가동에 만전을 기하자”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27일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17개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범국가적 돌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우리 학부모와 아이들 모두 만족할 만한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청과 적극 소통하고, 늘봄학교가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28일 우리 도와 5개 시군이 1차 공모에 선정된 교육발전특구와 관련해서도 “교육특구에 참여할 학교와 기업, 도가 협력해 우리 미래세대에게 새로운 기회의 무대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을 위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때처럼 치밀한 전략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1%의 가능성이라도 있으면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도전경성의 각오로 임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3.6일에서 7일까지 진행된 도의회의 도정질문 지적사항에 대해 제기된 지적들에 대한 조치를 철저히 하고, 대책을 세워 도정혁신의 기회로 삼을 것을 지시했다.
끝으로 중앙정부에서 진행 중인 대통령 업무보고 관련 각 부처의 정부 정책방향을 면밀히 검토해 우리 발전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발표된 정책방향은 각 조항별 세세하게 분석해 해당부처 담당부서와 소통하며 우리 도의 대응전략을 각 실국 차원에서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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