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쌀전업농고성군연합회(대표 이준열)와 지난 6일 쌀 감축 및 가루 쌀 생산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제적 수급 관리의 시작!’을 표제로 쌀 적정 생산을 위한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감소 추세를 고려하여 쌀값 안정을 위해 ‘쌀 적정 생산 대책’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쌀전업농고성군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쌀 적정 생산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자 밀양에 소재한 국립종자원 경남지원과 대구 대동농기계공장 및 창녕 농기계연구소로 선진지 견학을 떠난 것이다.
식량 기술 담당자 인솔하에 진행된 견학을 통해 회원들은 논콩 및 가루 쌀 생산에 이용되는 농업 기계와 장비의 기술 시연 등을 관람할 수 있었다.
특히 국립종자원 경남지원 방문을 통해 쌀 적정 생산을 위한 기술 지도를 받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날 선진지 견학에 참여한 한 회원은 “견학을 통해 쌀 적정 생산의 중요성은 물론, 적정 생산을 위해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쌀은 우리 군 농업인들의 대표 소득작물 중 하나이다. 쌀값 하락과 소비감소는 많은 쌀 재배 농가에 큰 어려움으로 다가오고 있다”라며 “우리 군 모든 농민이 힘을 합쳐 쌀 적정 생산을 위해 노력한다면 쌀값 안정으로 농가에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24년도 벼 재배면적 141ha 감축을 목표로,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고성군 쌀 적정 생산 운영 추진단’을 총괄반, 지원반, 시행반, 총 3개 반으로 구성해 농민들에게 체계적인 홍보 및 기술지원, 교육 등을 시행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전략 작물 직불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등 7개 사업에 2억 원 상당의 예산을 확보하여 농민들에게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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