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중장년층 여성 갱년기 예방에 나섰다.
나주시보건소는 12일 관내 40~65세 중장년층 여성 60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갱년기 예방관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갱년기 예방관리교실은 12일부터 6월 17일까지 14주 동안 나주신협 빛가람지점, 송월동 나주문화센터 2개소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웰다잉(Well-dying) 교육을 시작으로 갱년기의 이해를 돕는 한의약 강의, 기혈순환을 위한 기공체조 실습, 심신 안정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1:1 한의약 건강상담까지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돼있다.
또한 혈관 기초검사와 갱년기 지수, 갱년기(폐경) 건강지식과 건강관리 행태 측정을 통해 현재의 내 몸 상태를 확인하고, 프로그램 완료 후 변화된 몸 상태를 비교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갱년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기 건강검진의 중요성과 생활습관 개선 및 자가관리법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나주시보건소(☎061-339-4812)로 연락하면 된다.
윤병태 시장은 “중년의 건강 문제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이 갱년기증후군으로, 많은 중년들이 급격한 호르몬 분비 감소로 고통스러워한다”며 “갱년기에 미리 대비해 활력 넘치는 인생 후반기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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