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서부청사 종합민원실 이용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민원처리 만족도 조사 결과 90.2%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만족도는 2022년 조사에서 89.5%, 2023년에는 89.8%로 꾸준히 상승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처리한 195종 3,149건의 민원 중 종합민원실이 직접처리한 542건을 대상으로 했다. 이중 중복민원인을 제외한 251명에게 실시했으며 69명(남 40, 여 29)이 응답했다. * 종합민원실 민원직접 처리(104종 542건), 3개국 민원접수 처리(91종 2,607건)
주요 항목별 만족도는 ▲민원처리 절차 및 처리 95.6%(3.2%p↑) ▲민원처리 기간 94.2%(6.6%p↑) ▲종합민원실 이용의 시간적·경제적 편리성 92.8%(3.4%p↓) ▲민원업무 처리능력 86.9%(0.2%p↑) ▲담당공무원의 민원 응대태도 86.9%(2.6%p↓) ▲시설·환경 88.4%(5.5%p↑) ▲민원처리 공정성 88.4%(3%p↓) ▲종합민원실 전반적인 만족도 88.4%(3%p↓)로 나타났다. ※ ( )는 전년대비 증감률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은 지난해 서부 경남 10개 시군의 민원사무 104종 542건을 처리했다. 서부지역 도민이 가까운 진주에서 민원사무를 처리함으로써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민원처리 기간 단축률은 85.6%로 지난해보다 1.1% 향상됐으며, 찾아가는 현장누리민원실 운영(29회), 방문 민원인을 위한 정기간행물 15종·혈압계·컴퓨터·팩스 등 편의시설이 민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개선할 점으로는 민원인 주차공간 부족 문제 해결, 서부청 민원실 적극적인 홍보와 처리업무 추가발굴이 필요, 민원 담당자 전문성 강화로 빠른 민원 처리 등이 있었다.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서부청에서 처리할 수 있는 민원사무를 발굴해 서부지역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정국조 균형발전단장은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은 서부권 도민의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설치한 만큼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서부경남 도민에게 질 높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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