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12일 경제통상진흥원 2층에서 신규 버스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통 불편 민원과 관련한 교육을 진행했다.
2018년 준공영제 버스 체계 도입 이후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제주도민이 버스를 공공서비스로 인식하고 불편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을 요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영길 제주도 대중교통과장이 교육강사로 나서 교통 불편 민원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운수종사자들에게 전달했다.
제주도는 해당 교육을 신규 버스 운수종사자뿐만 아니라 모든 버스 운수종사자 대상으로 확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버스 운수종사자 교육은 올해 총 25회(신규 6회, 보수 16회, 법령위반자 3회), 2,1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석찬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버스 서비스에 대한 제주도민 요구와 현장 종사자들의 인식 간 차이를 줄여나가겠다”며 “도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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