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2024년 전략작물직불금(이하 ‘전략직불금’)을 동계작물은 3월 말, 하계작물은 5월 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전략직불금은 밀, 콩과 같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작물의 국내 생산을 유도하고 과잉 생산되는 벼 재배를 줄여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자 도입된 제도로서, 논 농업에 활용된 농지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 지급받는 선택형직불금이다. * 전략작물이란 밀, 콩 등 수입 의존성이 높거나 논에서 밥쌀용 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어 논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작물을 말함
올해는 전략작물직불금 지급 대상에 논콩뿐만 아니라 팥, 녹두, 완두 등 두류 전체를 포함하고, 식용 옥수수를 신규 품목으로 추가했다.
6월 말까지 수확 가능한 동계작물을 단일재배할 경우 ha당 50만 원, 하계에 두류·가루쌀 재배 시 ha당 200만 원, 하계 조사료를 단일재배하면 ha당 430만 원이 지원되며, 신규 도입한 식용 옥수수는 ha당 100만 원이 지원된다. 특히, 동계 밀 또는 동계 조사료 재배 후 하계에 두류 또는 가루쌀을 이모작하는 경우 ha당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논 농업에 활용된 농지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 전략직불금 신청을 하면 이행점검(동계작물 4~5월, 하계작물 8~10월)을 거쳐 지급 대상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12월 중에 지급하며, 동계작물만 신청한 경우에는 9월에 지급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전략작물직불금 지급 대상 품목이 확대되고, 지급 단가도 인상돼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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