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고성군] 회화면 적십자봉사회, “장수 국수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회화면 적십자봉사회, 마을 어르신들께 점심으로 따뜻한 국수 대접
- 양지마을을 시작으로 회화면 16개 마을 모두 찾아가 점심 대접

한동균 | 기사입력 2024/03/12 [14:20]

[고성군] 회화면 적십자봉사회, “장수 국수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회화면 적십자봉사회, 마을 어르신들께 점심으로 따뜻한 국수 대접
- 양지마을을 시작으로 회화면 16개 마을 모두 찾아가 점심 대접

한동균 | 입력 : 2024/03/12 [14:20]

 

대한적십자사 고성지구협의회 회화봉사회(회장 최종숙, 이하 회화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1일 양지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정성껏 만든 국수를 50여 명의 마을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이날 회원들은 추운 날씨 속 독거노인 및 소외된 어르신들께 정성껏 국수를 대접하는 것 외에도 대화를 나누며 안부를 챙기는 등 훈훈함을 전했다.

 

회화면 적십자봉사회는 2018년부터 장수 국수를 대접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하다가 올해 활동을 재개했다.

 

양지마을을 시작으로 회화면 적십자봉사회는 회화면 16개 마을을 모두 순회하며 국수를 대접할 계획이다.

 

최종숙 회장은 “회화면 적십자봉사회 회원 일동은 비록 국수 한 그릇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힘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조호철 회화면장은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항상 사랑과 정이 넘치는 회화면이 되도록 회화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회화면 적십자봉사회는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1년에 1~2번 홀로 계시는 어르신께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고 매월 쓰레기 줍기 활동도 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