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 공예 또는 레진 공예의 매력적인 측면 중 하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존된 형태로 포착하는 능력이다. 실제 꽃, 나뭇잎 또는 기타 자연 요소를 작품에 삽입하여 놀라운 시각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수작업 작품은 기능적 품목이나 장식용 액센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자연 세계의 아름다움을 구체적으로 상기시켜 주며, 자연 디자인의 복잡성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매력적이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롬스가든의 최아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귀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회사 생활을 하면서 지치거나 힘들 때, 핸드메이드로 무언가를 직접 만드는 취미 생활을 하다 보면 머리도 맑아지고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캔들은 만드는 과정에서 아로마 오일이나 프레그런스 오일을 재료로 하기에 만드는 과정부터 향기로움을 느끼며 즐겁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특히 촛불을 켜고 타오르는 모습을 보면 은은한 향기도 퍼지면서 따뜻하고 편안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취미로 작은 정원을 가꾸며 꽃을 키웠는데 꽃으로 인해 많은 위로와 행복을 느꼈습니다. 향기로움을 주는 캔들과 꽃의 아름다운 순간을 간직하는 레진 공예의 매력에 빠지게 되어, 플라워를 메인 소재로 하는 캔들, 레진 공방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귀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간직하는 오브제’라는 모티브로 꽃을 소재로 한 캔들과 레진 제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특히 부케 꽃다발이나 프러포즈 꽃 등 의미 있는 꽃을 더 오래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생화 특수 건조부터 부케 캔들과 방향제, 레진 오브제 등을 부케 말리기 선물 상품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테리어 오브제 캔들과 답례품 캔들, 왁스 타블렛 등의 방향제 향기 소품도 제작 판매하고 있습니다. 향기로움과 함께 꽃을 직접 느끼고 만지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한 취미 원데이 클래스와 창업 준비를 위한 전문가반 클래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Q. 귀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롬스가든은 플라워를 메인 소재로 하여 빈티지 무드를 담은 제품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유럽의 빈티지 제품들은 시간이 지나 낡아도 그 아름다움은 변함없기에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롬스가든의 제품도 유행을 쫓아가기보다는,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아름다움을 담은 빈티지한 무드의 브랜드 제품을 만들어 가기를 지향합니다. 플라워 캔들이나 플라워 문진과 같은 인테리어 오브제뿐만 아니라, 실용적으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에도 아름다움을 더해서 사용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싶습니다.
Q. 귀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제가 꽃을 보면서 힐링하고, 캔들과 레진 제품을 핸드메이드로 만들면서 행복을 느꼈던 것처럼, 고객님도 그 기분을 같이 공감해 주고 좋아해 주실 때 가장 뿌듯함을 느낍니다. 핸드메이드 제품은 공장에서 만들어 낼 수 없는 감성을 담고 있는데, 그 감성을 함께해 주시는 분들과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품을 구매하시고 마음에 들어서 또다시 재구매하시거나 구매하신 제품을 주변분들에게 선물하실 때도 행복을 전파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부케꽃이나 소중한 꽃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게 도와드리고, 소중한 기억을 담은 제품을 만들어 드리면 받으시는 분도, 선물하시는 분도 모두 좋아해 주셔서 제가 하는 작업에 더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롬스가든만의 플라워, 빈티지 무드를 담은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비슷한 공방이나 제품은 많지만 그 안에서 차별성을 갖는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서, 저만의 색이 뚜렷하게 담긴 향기 소품, 인테리어 오브제를 만드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공방을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께는 힐링과 함께 행복한 기억을 가져가실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많은 분들께 위로와 공감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싶습니다. 꽃이 주는 위로, 향기가 주는 행복감, 아름다운 소품이 주는 기분 좋음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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