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네일 케어 제품을 찾는 이유 중 하나는 특정 네일 문제를 해결하거나 전반적인 네일 건강과 외관을 유지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 이러한 추구는 손톱을 강하고 건강하며 단정하게 유지하려는 욕구에서 비롯될 수도 있고 개인의 행복과 자신감을 증진하기 위한 자기 관리 루틴의 일부일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빅토리네일의 이유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귀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그려 왔으며 대학에서 미술학부 조소를 전공하였습니다. 1차원적인 그림뿐만 아니라 입체적인 것들을 만들고 생각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용접부터 돌을 깎고, 모든 재료를 사용하여 작업하는 것에 대해 큰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졸업 후 입시 미술 학원에 재직하였다가 적성에 맞지 않아 아버지의 세라믹 공장에 들어가 세라믹 제조 기술을 익혔습니다. 제조를 하면서도 퇴근 후 캐드, 컴퓨터 웹디자인, 동영상 편집, 포토샵, 일러스트 등을 배워 신제품의 기능 디자인, 제품 패키지, 웹사이트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한 것을 컴퓨터뿐 아니라 목업으로 해본다든지 하며 이런 부분이 저의 전공과 잘 맞고 제 관심 분야가 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관심 분야였던 네일 케어 제품을 만들다 보니 네일의 전문성을 기르고자 국가 고시 네일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직접 네일을 해봄으로써 더 사용하기 편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생각하게 되어 그 바탕으로 브랜드 빅토리 네일을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 빅토리네일 제품 사진

Q. 귀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한국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는 세라믹 네일&풋케어의 제품 브랜드 빅토리네일입니다. 세라믹 제품은 생소할 수도 있으실 텐데, 칼을 가는 숫돌이라 보시면 되고 세라믹이라는 소재를 네일 케어 제품과 결합한 제품이라 보시면 이해하시기가 쉬울 것 같습니다. 세라믹은 연마 기능이 뛰어나고, 수분 흡수율이 0이라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도구를 소독할 필요가 없어 더욱 위생적이고 완벽한 네일 케어가 가능합니다.

▲ 빅토리네일 제품 사진

Q. 귀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2세 기업인 40년 업력의 세라믹 전문 기업인 빅토리네일은 국내 등록 특허의 기술 독점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손톱 소지용인 빅토리 세라믹 온오프(on-off) 오일푸셔는 저희의 주력 제품입니다. 우리의 오일 푸셔는 세라믹으로 제조된 푸셔와 온오프 기능을 하는 오일 제어 시스템이 동시에 탑재된 하이브리드 제품입니다.

제품을 온으로 밀어주면 오일이 세라믹 스톤을 타고 올라가 스톤 전체에 스며들게 됩니다. 그 상태에서 큐티클을 밀어줍니다. 케어를 하면서 동시에 오일의 보습을 같이할 수 있어 다른 도구가 필요 없습니다. 세라믹의 입자가 세밀하여 오일을 잘 머금고 있고, 세라믹 단면이 깔끔하게 절단되어 있어 큐티클 라인이 상처 나지 않게 거스러미 제거와 손톱 가장자리 라인을 케어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사용하고 난 뒤에는 오프로 밀어내어 보다 위생적인 보관이 가능하여 오래 쓸 수 있습니다.

Q. 귀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구매자분들이 “이 물건 찾는 데 오래 걸렸다”, “찾아서 구매했다”는 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낍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비록 규모는 작지만 해외로 진출하여 국외 유명 쇼핑몰에 입점해 판매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자사 브랜드 구축 안정화 및 수출 규모 확대하고자 구축한 영문 홈페이지 및 자사 몰 등의 서비스와 나라별 지식재산권 획득, 기존 진출국으로부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 구축 및 홍보를 진행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세계 속의 빅토리네일이 되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그림밖에 모르던 제가 처음 온라인 판매를 하면서 동시에 브랜드 구축을 해야 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너무 부족하고 기초적인 것도 몰라 당황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지만 이 모든 걸 영양분 삼아 가고 있는 중입니다. 여러분들도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다면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시간을 두고 한 발짝씩 노력한다면 원하시는 바를 이루게 된다고 믿습니다. 그 길을 여러분도 같이 달려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