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4급이상 국‧과장급 공무원 112명 모두가 민선 8기 도정 발전을 위한 각각의 과제와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성과 달성과 책임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도정 성과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성과계약은 매년 국‧과장급 공무원이 당해연도 추진해야 하는 개인목표를 설정하고 도지사 등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향상을 다짐해 오고 있다.
2024년 도정 성과계약 과제는 총 397건으로 국장급 21명에 대한 113건, 과장급 91명에 대한 284건이며, 이 가운데 공약사업 83건, 정부합동평가 64건, 전북특별법 특례 실행 62건 등을 과제로 반영,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전북특별법 특례 실행을 위해 각각의 특례에 대한 지표와 과제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62건의 신규 목표를 추가했다.
이번 계약은 민선8기 핵심전략인 ①전북 도민경제 부흥 ②농생명 산업수도 ③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 ④새만금 도약·균형발전 ⑤도민행복·희망교육 등 5대 목표를 기본방향으로 정했다.
주요 계약 과제는 ▲2025년 국가예산 9조 5,000억원 확보 ▲500억원 이상 대형 국책사업 발굴 ▲위험요소 선제적 발굴·해소를 통한 재난·안전사고 발생 최소화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2단계 전북형 특례 발굴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힐링생태 거점기반 확대 등 에코힐링 1번지 조성 ▲미래성장동력산업 핵심 기업 유치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전환을 위한 특례 실행방안 강화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및 운영 추진 ▲지역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주도형 교육발전 모델 발굴 ▲ 새만금유역 3단계 수질개선대책 세부실행계획 추진 등을 설정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 원년의 해인 만큼 도정 각 분야에서 도민들께서 차별성 있고 완성도 높은 정책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부터 다시 한번 각오를 가다듬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번에 체결하는 성과계약 과제 어느 한 과제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도민과의 약속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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