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건강 취약계층인 장애인, 노약자 등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의 먹는 물 수질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사회복지시설에서 먹는 물로 이용하고 있는 지하수와 정수기 통과수이다. 검사 항목은 지하수의 경우 일반세균 등 46개 항목을, 정수기 통과수는 탁도·총대장균군 2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다.
무료 수질검사 신청은 3월 18일(월)부터 3월 29일(금)까지 2주간 보건환경연구원 수질보전과로 전화 접수(☎053-760-1281~5)하면 된다. 연구원에서는 신청 접수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일정을 협의 후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료 채취를 한다.
수질검사 후 검사 결과는 해당 복지시설로 신속하게 통보해 안전한 먹는 물 관리에 활용하도록 하고 수질기준을 초과한 먹는 물에 대해서는 관리 방안을 안내하고 재검사를 실시한다.
고복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사회복지시설 먹는 물 무료검사는 우리 지역 돌봄이웃들의 먹는 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먹는 물 수질정보와 지속적인 검사 서비스를 제공해 먹는 물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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