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지난 25일 지방세입 확보를 위한 ‘세입징수 종합대책반’을 구성하고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시 세입 여건이 녹록지 않았던 만큼 올해에는 도전적으로 지방세입 예산액 대비 105% 초과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 제1차 회의에는 경제국장 주재하에 세무1과, 세무2과 및 징수과 부서장과 부서별 주무팀장이 참석하여 추진실적, 징수대책, 세입전망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세무부서는 조기 세수확보를 위해 자동차세 연납 신청 74,164건을 처리하였으며, 빈틈없는 세원관리를 위해 상속 부동산 등 취득세 미신고분 조사와 감면 부동산·차량 매각 조사 등 취득세와 등록면허세 471건에 4억6천만원을 추징했다. 또한 고액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4개소의 가택 및 사업장을 수색했다.
특히, 다음달 법인지방소득세와 5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 내실 운영과 상반기 공동주택 신규공급에 따른 취득세 민원 맞이를 위한 준비책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2024년 2월말 기준 지방세 징수액은 1,0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징수율이 5.2% 증가한 51억원을 더 징수하였으며, 더불어 하반기에 우리 경제의 최대변수인 금리인하 기대감 등으로 올해 지방세수입은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으로도 세무부서는 체계적인 과세자료 관리로 누락세원을 최소화하고 지방세 감면 후 고유 목적에 사용하지 않는 부동산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체납자에 대하여 그물망식 체납처분으로 적기에 채권을 확보하고 가택수색, 사해행위 취소소송 등 불법행위에 강력 대응으로 체납액 징수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정애 경제국장은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인 지방세입 징수에 애쓰는 세무부서 직원들의 수고가 많았다”며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도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징수여건이 좋지 않지만, 세무 부서간 세입 확보를 위해 협업하고, 각 부서장을 중심으로 세입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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