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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라엘음악학원’ 정재현 원장 "제대로, 재밌게 피아노를 가르치는 학원"

김세연 | 기사입력 2024/11/13 [12:11]

경기 파주시 ‘라엘음악학원’ 정재현 원장 "제대로, 재밌게 피아노를 가르치는 학원"

김세연 | 입력 : 2024/11/13 [12:11]

피아노 학원은 음악 교육의 중심지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피아노 연주 기술과 음악적 감수성을 기르는 곳이다. 음악의 기초부터 고급 기술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개별적인 특성과 수준에 맞춘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빠르게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피아노 학원은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장소를 넘어, 음악을 통해 감동을 느끼고,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파주시 라엘음악학원정재현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라엘음악학원] 정재현 원장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피아노 학원을 개원하기 전에, 저는 여러 학원에서 강사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학원들이 주로 학생들의 진도에 집중하고, 빠른 시간 내에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피아노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피아노가 너무 재밌다!'라고 느끼게 하는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학생들이 진정으로 즐기고, 흥미를 느끼며 학습에 임할 때, 그들은 자연스럽게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흥미를 기반으로 한 교육은 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교사의 가르침을 온전히 받아들이게 만들어, 단순히 성과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탄탄하고 깊이 있는 실력을 쌓을 수 있게 해 줍니다.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저는 학생들에게 '제대로, 재밌게' 피아노를 가르치는 학원을 만들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학원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업은 피아노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피아노 교육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특강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바이올린, 드럼 등 여러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음악의 폭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저희 학원은 정기적인 피드백과 연주 동영상을 활용한 진도 체크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학부모님께 그 변화를 실시간으로 보여드립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발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학부모님들도 자녀의 음악적 성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저희 학원은 콩쿨과 정기 연주회와 같은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실제 공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무대에 서는 경험은 피아노 실력 향상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자기효능감과 자신감, 자존감을 키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학원은 저를 비롯한 모든 강사님이 4년제 음악대학을 졸업한 전문적인 실력을 갖춘 교육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뛰어난 강사진 덕분에 학생들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탄탄한 실력을 쌓을 수 있으며, 기초 교육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지도 속에서 음악적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학원은 무료 특강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풍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합니다. 바이올린은 전공 교수님을 초빙하여 진행하고, 드럼은 '드럼 스쿨'이라는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특강 악기 수업도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희 학원은 정기적인 연주회와 외부 콩쿨 참여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합니다. 매년 한 번씩 개최되는 외부 콩쿨과 학원에서 주최하는 연주회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성장의 기회가 됩니다. 또한, 연주 동영상을 학부모님께 전송하고, 정기적인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켓데이와 같은 이벤트도 주기적으로 진행하여, 학습 외에도 아이들이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창의력과 사회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운영하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낄 때는, 학생들이 "저는 피아노를 칠 때 가장 행복해요."라고 말할 때입니다.

 

처음 학원에 왔을 때는 말도 잘 듣지 않고, 연습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개구쟁이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 학생에게는 단순히 실력을 높이는 레슨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열고 신뢰를 쌓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고, 아이가 조금씩 피아노에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기다리며 지켜봤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학생은 피아노에 대한 흥미와 애정을 키우기 시작했고, 그 결과 정기 연주회에서 멋진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그 연주회를 마친 후, 학생이 저에게 "선생님, 저는 피아노 칠 때 가장 행복해요."라고 말했을 때, 그 순간이 가장 큰 보람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런 경험은 제가 학원을 설립하면서 가졌던 "아이들이 피아노를 즐기고, 진정으로 재미를 느끼게 하자"는 초기 목표가 잘 실현되고 있다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학생들이 피아노를 통해 진정한 즐거움을 느끼고, 올바른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 교육 철학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2023년과 2024년에 참가한 외부 콩쿨에서, 저희 학원 학생들이 전원 입상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힘들고 고된 곡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도, 그들의 노력과 열정이 빛을 발하는 순간을 보며 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학생들의 기쁨과 성취가 제게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그 외에도, 저 개인적으로 '조은 음악 신문사'에서 '최우수 지도 교육상(2023)', '삼성 음악 신문사'에서 '교육 지도자상(2024)', 그리고 '파주시 학원연합회'에서 '2024년 스승의 날 우수 강사상'을 수상했을 때, 제 교육 철학과 방법에 대한 보람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특히, 2024년에는 삼성 음악 신문사에서 저희 학원을 '최우수 지정 학원'으로 선정되어 큰 기쁨과 함께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제 가장 큰 목표는 초심을 잃지 않고, 오랜 시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며 함께 성장하는 것입니다. 학원을 시작할 때 가졌던 마음, 즉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감을 키우며 진정한 의미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초심을 항상 간직하고자 합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라엘음악학원은 학생 한 명, 한 명을 진심으로 생각하며, 그들이 더 즐겁고, 더 효과적으로 피아노를 배울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학원입니다.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고 의미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하며,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희 학원의 진심 어린 노력과 마음을 학부모님과 학생들께서 잘 알아주시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감사의 마음을 바탕으로, 저희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학원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