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1차 꽃꽂이 만들기(센터피스) 체험활동을 시작으로 8월 9일까지 총 6회, “나 + 너 = 우리”의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의 즐거움을 찾아 삶에 대한 활력을 증진하고 다양한 체험활동 참여로 사회관계 활성화 및 잔존능력을 향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6일 1차 모임은 광양시 자원봉사 나눔터에서 진행했으며 ▲자기소개를 통한 상호탐색 ▲전문 강사 진행으로 꽃꽂이 만들기(센터피스) 체험활동 ▲활동 작품 소감을 나누며 긍정적인 변화 공유 ▲다음 만남 일정 안내 순으로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서 적적하게 지내는 것보다 동년배 동기들과 함께 와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좋고 꽃과 함께 수업을 듣다 보니 꽃을 좋아하던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며 “내 마음에 봄이 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공유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다”며 “이용자 주도의 독립적 모임으로 자조모임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자조모임은 ▲정리 정돈법 ▲가죽공예 만들기 ▲칠보공예 만들기 ▲전통 놀이(천연비누 만들기) ▲스텐드 만들기 순서로 분야별 지역 전문 강사의 진행을 통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일정 안내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직접 방문해 안내하며, 자세한 사항은 노인장애인과(☎061-797-297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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