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경기 화성시 스픽아트 SpeakArt 김도아 대표 “융합 교육으로 창의적인 수업을 제공”

정세마 | 기사입력 2024/11/18 [14:05]

경기 화성시 스픽아트 SpeakArt 김도아 대표 “융합 교육으로 창의적인 수업을 제공”

정세마 | 입력 : 2024/11/18 [14:05]

 

학생들이 영어를 어려워할 때, 미술과 접목한 영어 학습은 훨씬 더 흥미롭고 창의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미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며, 언어 학습에 대한 부담을 덜고 즐겁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다. 또한, 미술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를 함께 키울 수 있게 돕는다.

 

창의융합 교육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고방식을 길러주고, 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동시에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향상할 수 있게 한다이와 관련하여 스픽아트 김도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스픽아트 김도아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대학원에서 교육을 공부할 때, STEAM과 같은 융합 교육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미술을 매개체로 영어를 보다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졸업 후 국제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면서 영어와 미술을 융합한 교육을 실천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과학을 추가하여 영어, 미술, 과학을 통합한 교육을 시도하고자 하는 열망이 커졌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SpeakArt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국제학교의 커리큘럼과 동일한 교육 방식을 중요시합니다. 모든 수업은 나이와 관계없이 100% 영어로 진행되며, 소수의 학생으로 구성된 반에서 각 학생의 레벨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합니다.

 

영어책을 이해하기 위한 미술 수업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만들기, 그리기와 같은 미술 활동을 통해 책에서 읽게 될 내용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후 학생들이 읽게 되는 책의 내용은 모두 과학적 지식이 바탕이 된 내용입니다. 이 모든 교육이 영어로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영어와 과학 미술을 함께 학습하게 되는 방식입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SpeakArt는 국제학교에서 현재 근무 중인 선생님들로부터 티칭을 받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이로 따라, 학생들은 국제학교 커리큘럼에 맞춰 100%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SpeakArt는 영어, 과학, 미술을 통합한 창의융합 교육을 제공합니다. 미술 활동을 통해 과학적 개념을 배우고, 이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영어, 과학, 미술을 동시에 학습하는 효과적인 융합 교육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SpeakArt에서는 국제학교 현직 원어민 선생님들이 진행하는 특별한 원어민 특강을 제공합니다. 이 특강은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책을 읽으며 선생님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국제학교 교사로 활동 중인 원어민 선생님들과의 수업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실제 국제학교 교육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집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많은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한 학생들은 레벨 테스트를 받으러 와서 울기도 합니다. 이는 주입식 교육 방식에서 비롯된 불안과 압박감이 아이들에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희 수업에서는 미술 활동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들기나 그리기와 같은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됩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영어를 배우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점차 떨쳐내고, 시간이 지나면서 영어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들이 영어를 배우는 것을 즐기고, 더 나아가 스스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모습을 지켜볼 때, 저는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 스픽아트 수업 모습 및 교재&활동 작품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향후 제 목표는 SpeakArt의 다른 지점을 확장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 영어, 과학, 미술이 융합된 재미있고 창의적인 수업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지역에서 이와 같은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학생들이 즐겁고 효과적인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비전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많은 학부모님들이 SpeakArt의 영어가 접목된 미술 수업을 놀이식 교육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SpeakArt는 놀이식 교육이 아니며, 과학적 지식을 학습하고 그 과정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학습 중심의 수업입니다. 미술 활동은 아이들이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과학적 내용을 보다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중요한 매개체일 뿐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과학을 깊이 있게 배우고, 영어를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학부모님들께서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