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창녕군] 창녕 대지면, 봄 행락철 환경정화 활동 펼쳐

= 관내 새마을3단체와 이장협의회 등 주민 60여 명 참여 =

정세마 | 기사입력 2024/04/18 [11:49]

[창녕군] 창녕 대지면, 봄 행락철 환경정화 활동 펼쳐

= 관내 새마을3단체와 이장협의회 등 주민 60여 명 참여 =

정세마 | 입력 : 2024/04/18 [11:49]

 

창녕군 대지면은 지난 16일, 토평천 일원에서 봄 행락철에 대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화 활동에는 관내 새마을3단체와 이장협의회, 생활개선회,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토평천 왕미 세월교에서 대지교까지 구간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맥산공원과 주요 도로변에 무성하게 자란 풀을 정리했다.

 

토평천은 고암면 감리에서 시작돼 대지면과 유어면 일대를 굽이쳐 흘러 우포늪과 낙동강으로 연결되는 지방하천이다. 대지면에서는 매년 이 일대 환경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면은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오는 26일에 폐농약 용기 수집경진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30일까지를 상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해 마을 주변과 경작지 등에 방치된 폐비닐, 폐농약 용기 및 폐기물 불법 소각 잔재물 등을 수거할 계획이다.

 

성보경 대지면새마을협의회장은 “이번 활동에서 강가에 버려져 있던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하천을 만든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대지면을 만드는 데 새마을협의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하연옥 면장은 “토평천은 우포늪으로 유입되는 중요한 하천인 만큼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해 수질오염을 막고, 각종 폐기물이 적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