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소년성장지원드림톡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경미)이 수탁 운영하는 개군면 청소년 휴카페 개울가는 22일 개군초, 개군중 학생들과 함께 지구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개울가 청소년들은 이날 △지구를 위한 스스로의 다짐 △지구에게 하고싶은 말 △함께해야 할 행동 등을 적으며 지구의 날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20일에는 ‘지구의 개울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군초, 개군중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여해 △씨앗 폭탄 만들기 △한 끼 채식-비건 햄버거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지구온난화와 탄소 중립, 한 끼의 채식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배우고 이야기를 나눴다.
22일 지구의 날에는 개군중 학부모회와 함께 개군중 2,3학년 재학생이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천연수세미를 나눔하고 지구의 날 행동주간에 만든 팻말 전시를 통해 지구의 날의 의미를 알렸다.
지구의 날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채식을 하는게 지구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됐다”며 “햄버거 패티가 콩고기로 만들어졌는데 일반 햄버거와 똑같은 맛이라 놀랐다. 채식도 맛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청소년 휴카페 개울가 김태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함께 기후 행동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소년 스스로 습관처럼 행동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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