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4일 오후 국립창원대에서 ‘대학 특화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위해 청년 창업기업과 첫 회의를 열고, 스마트 제조, 친환경에너지, 지속가능발전(ESG) 분야 청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여 도 주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5월 국립창원대 특화 분야인 스마트 제조, 친환경에너지, 지속가능발전(ESG)에서 7개 기업을 선발했다.
이 사업은 대학을 창업 중심으로 조성하여, 대학별 특화 분야와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연계해 사업화 자금, 대학 인프라, 투자유치설명회, 글로벌 진출 등 청년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2년 차를 맞았다.
대학 내 기자재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지원을 비롯해 올해는 공유 오피스‧회의실 등의 공간을 지원하고, 창원대 창업 특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창업 코칭단의 대학교수 등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초기 스타트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투자유치 50억, 글로벌 진출‧도내 이전 기업 5개 사, 국내 주요 경연대회 수상 등의 성과를 냈다
도는 참여기업들의 성과에 힘입어 지원 규모를 3개 대학 총 15개 사에서 21개 사로 크게 확대했으며, 기업의 업력과 성장 가능성에 따라 사업화 자금도 차등적으로 지급하는 등 사업 내용을 세분화하여 도내 유망 창업기업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
이재훈 도 창업지원단장은 “청년 창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대학을 거점으로 하는 창업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청년 창업기업이 대학의 특화분야와 연계해서 한층 더 성장하고 지역 청년이 경남에 머무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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