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6월 21일 오후 2시 울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정신응급대응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시와 경찰, 소방, 광역 및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방안, 정신응급 대응 추진체계 점검, 협력 사항 의견교환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조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한, 최근 울산형 응급환자 이송・수용지침이 마련됨에 따라 정신응급대응 추진체계 점검과 유관기관 간 역할과 협력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정신질환자 및 자살고위험군, 나아가 울산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신응급상황이란 정신과적 질환이 급성으로 발현되거나 악화되어 환자 본인 혹인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특히 급성으로 증상 발현 시에는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응급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울산시는 정신응급 대응을 위한 공공보건 기반(인프라)확충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 ▲응급입원이 가능한 정신응급병상 지정 운영 ▲24시간 위기개입팀 운영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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